아기성공닷컴에서 전하는 소식 “난임 전문의이기 전에 산부인과 의사입니다. 난임만 전문으로 하는 의사들은 오로지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아기 시술(IVF) 같은 인공적인 시술로 이끄는 데 급급할 수 있어요. 난임 여성의 상당수가 생식기 내 질환을 갖고 있는데, 이를 먼저 해결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난임 시술보다 임신이 안 되는 방해요인을 파악해 제거하는 시술을 권하는 것도 산부인과 의사로서 중요한 일이에요.” 조재동 엘르메디여성의원(경남 창원) 원장은 난임 전문의지만 1980년대 경남 창원 삼성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일반 대학병원에선 접할 수 없었던 온갖 고난도 외과수술을 많이 경험했다. 전쟁터 같은 응급실은 물론, 산과 및 각종 부인과 질환과 암 수술 등 다양한 임상경험을 몸소 체험했다는 그는 난임 치료 분야의 현실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요약하면 생식기 내 질환이 있는 난임 여성에게 임신을 서두르기 위해 무조건 난임 시술을 유도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그의 신념이다. 아기성공닷컴에서 전하는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