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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편지

남들보다 많이 돌고 돌아왔지만 엘르메디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By 2024년 10월 08일No Comments

우리 부부는 딩크를 꿈꾸다가 점점 조카의 귀여운 애교에 아기를 원하게 되었습니다.

둘도 행복하지만 셋이면 더 좋을것 같았고 친언니의 추천으로

엘르메디 2과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들도 남들도 쉽게 하는 임신이라 나도 조금만 노력을 하면 임신이 될 줄 알았지만

여러가지 난임검사와 임신시도는 저에게 좋은 결과를 주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몇달 임신시도 끝에 임신이 되었으나 자궁외 임신 판정을 받게 되어 오른쪽 나팔관 절제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들에겐 그렇게 쉽던 아기 천사가 나에겐 왜이리 힘든지 울면 지낸 날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회복 기간을 거쳐 용기를 내어 다시 병원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나팔관이 한쪽 밖에 없어서 확률도 많이 떨어져서 역시 쉽지않았습니다.

그렇게 인공1차를 진행했지만 실패했고 결국 마지막 끈으로 시험관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1차 신선 이식으로는 임신이 되지 않았고 바로 진행된 동결에서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남들보다 많이 돌고 돌아왔지만 결국 임신 성공했고 엘르메디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엘르메디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고

임신을 바라시는 분들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화이팅하셔서

꼭 원하시는대로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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