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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편지

엘르메디에 와보니 그동안의 걱정과 염려는 기우였습니다.

By 2024년 10월 08일No Comments

안녕하세요!

엘르메디 2과 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께 감사 인사 드리고자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저는 5년전부터 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야즈정을 꾸준히 복용해오다

작년부터는 임신을 위해 약을 끊은 상태였습니다.

그랬더니 남들 다 하는 생리가 저는 3달,4달만에 한번 하더군요.ㅠㅠ

이런 주기로는 예측도 임신시도도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엘르메디가 아닌 다른 병원을 먼저 찾았습니다.

그 곳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4~5달 정도 배란 유도제를 먹으며 노력했죠.

하지만 약이 잘 듣지 않았고 여기선 더이상 해줄게 없다며 다른 병원에 갈 것을 권유하셨습니다.

의사 선생님께 치료가 어렵다는 부정적인 말을 듣는거 생각보다 많이 우울하고 불안해 지는 일이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난임 병원에 가면 저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라 확정 받는 기분에 많이 주눅들어 있었습니다.

그러다 주변 지인들의 추천으로 엘르메디까지 오게 되었는데요…

엘르메디에 와보니 그동안의 걱정과 염려는 기우였습니다.

병원 온 첫날부터 2과 선생님과 간호사분들께서 희망적인 말들과 좋은 솔루션들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단순히 배란장애외에 임신에 문제가 되는 모든 요인들을 낱낱이 찾아서 그에 맞춰 그때그때 적절한 처방이 내려지니

방법이 없는게 아니라는 생각에 안심하고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운이 아주 운이 좋은 케이스로 일련의 과정을 거쳐 자연 임신 시도 2개월만에 아기가 찾아왔습니다.

동시에 다른 병원을 다니며 전전긍긍하던 시기와 이곳에 와서 여러 검사를 받으며 큰 문제가 없길 떨며 기다리던 순간들이 생각났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아이가 제게 올 기회를 그리고 찾아온 아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이후에도 살뜰이 살펴주신 선생님 덕이 큰 거 같습니다.

그동안 많은 의료적 도움(?)과 심적 안정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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